2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9일 오전 9시에, 삼성전자는 10시에 각각 콘퍼런스콜을 열 양주출장샵예정이다. 서버용 D램과 HBM 수요 폭증 등에 힘입어 두 회사 모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 고지에 올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08.2% 늘어난 20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기존 최고치였던 17조5700억원(2018년 3분기)을 훌쩍 뛰어넘는 분기 기준 사태백출장샵상 최대 실적이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증권가에서 17조~18조원가량의 성적을 예상하는 전망이 많지만, 최근 전망치가 계속 올라가는 추세라 ‘깜짝’ 20조원 달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HBM4 품질 테스트 진행 상황을 비롯해 양산 시점, 공급 전략 등 관련 어떤 메시지가 나오느냐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할 HBM4를 공급하기 위한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1인자’ 엔비디아 공급 여부가 향후 이익 곡선의 향방을 좌우하는 만큼 두 회사 모두 공급 성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5세대인 HBM3E 경쟁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린 삼성전자로서는 이번에 그 설욕전을 한다는 각오다. 삼성전자가 이번 콘퍼런스콜에서 HBM4 양산 일정 관련 구체적인 언급을 할 것이라는 얘기가 업계에서 돌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HBM 절대강자’ 타이틀을 내줄 생각이 없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SK하이닉스가 HBM4 시장에서도 점유율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가 HBM4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판단 아래 전략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같은 날 콘퍼런스콜을 여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